"제3대 이사장에 정철수 일신하이폴리(주) 대표이사 선출 "

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은 2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조합원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보고·결산 및 손실금처리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총회 의결사항의 이사회 위임안 △임원 선출안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플라스틱환경시험연구원,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사회를 맡은 양순정 상무가 발표한 전년도 사업보고·결산에 따르면, 다수 중소기업의 공동애로 해소 및 조합 사업확장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조합 부설로 설립한 한국플라스틱환경시험연구원(KOPETRI)이 2023년 11월 2일, 플라스틱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OPETRI는 플라스틱제품의 품질향상과 수요기관이 요구하는 품목의 KS 또는 단체표준 규격 등 적합성 시험성적서 발급을 원활히 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활성화 활동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세계 각국은 대내외 규제 속에 생분해 등 바이오 플라스틱을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에 발맞춰 조합은 조합 내 구성된 ·「생분해플라스틱위원회」를 주축으로 세미나·워크숍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수요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규제 대응 및 관련 산업 수요 활성화에도 맥락을 같이 한다. 

그밖에 플라스틱제품 단체표준 개발 및 제정을 추진하고,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플라스틱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과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보고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UN 국제협약 성안에 대비, 정부간협상위(INC)에 참가해 우리나라 산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및 생분해성 등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기반 마련을 위한 대정부 활동 노력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11월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한국플라스틱환경시험연구원」 운영을 활성화하여 중소‧중견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의 안정적인 재정자립 기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조합 운영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플라스틱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 구축사업 등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및 R&D 계속사업 수행 등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철수 일신하이폴리(주) 대표, 제3대 이사장으로 연임

이날 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은 제2대 이사장직을 역임한 정철수 일신하이폴리(주) 대표이사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정철수 이사장과 함께 조합을 이끌어갈 제3기 이사 및 감사 20명을 선출했다.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철수 대표는 조합원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해 연임하게 되었다.

정철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펜데믹 종료 이후 중국의 경기회복세 지연, 전 세계 경기침체 및 보호무역 기조 지속 등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국내 플라스틱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에서는 앞으로 정부의 정책 변화 및 국제협약 진행 과정 등을 잘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플라스틱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 경영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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