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화학·바이오분야 전문 취업 포털·플랫폼 ‘켐바이오넷(CHEM-BIO.NET)’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켐바이오넷’은 화학·바이오분야와 관련된 취업정보를 비롯한 취업 및 진로 설정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화학·바이오분야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화학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화학·바이오 분야의 인력 수요를 조사·분석하고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표준과 기준을 마련하는 기구다.
화학ISC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4개의 기관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회 참여기업으로는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대기업과 화학·바이오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있다.
화학ISC는 이번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해 화학ISC의 수행사업과 화학·바이오분야 전문 취업 포털사이트 ‘켐바이오넷(CHEM-BIO.NET)’에 대한 홍보를 펼쳤으며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화학ISC의 주요 수행사업

화학ISC는 산업현장 인력 수급에 관한 조사 및 분석을 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보완하며 고용노동정책 관련 산업계와 정부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산업별 역량체계(SQF)의 구축 및 산업계 확산을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SQF는 NCS 등을 바탕으로 학위, 자격, 직업훈련 이수결과, 현장경력 등을 연계한 산업분야에 통용되는 역량평과 결과를 인정하기 위한 틀로서, 화학ISC는 지난해 의약품과 바이오분야의 SQF를 완성했으며 올해 석유화학분야와 정밀화학분야의 SQF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플라스틱 분야의 SQF 구축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화학ISC 신흥순 사무총장은 “SQF 구축은 각 직무별 정의를 내리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나타냄으로써 기업입장에서는 인사배치 및 인력채용시 직무능력 유무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개인의 경우에는 자신의 경력개발을 어느분야로 해야 할지, 그리고 특정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 및 진로 설정에 유익한 콘텐츠 제공 ‘켐바이오넷’

켐바이오넷은 화학·바이오분야와 관련된 취업정보와 제품정보, 자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플랫폼으로 화학ISC가 운영하고 있다.
켐바이오넷은 직무기반 구인·구직정보, 직업·진로, 전문가 헤드헌팅, 제품정보, 직무MAP 등 취업 및 진로 설정에 유익하고 실질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정보에는 지역별 업종별 검색이 가능하며, 직업·진로에는 교육·강의, 포럼·세미나, 설명회, 워크샵, 박람회·전시회와 관련된 교육훈련정보를 비롯해 직업정보와 자격정보, 취업전략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 헤드헌팅을 통하여 화학관련 전문가와 전문가를 찾는 기업들을 위한 무료 헤드헌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켐바이오넷을 통해 기업은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상품정보 게시를 통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재직자는 자신의 훈련 로드맵 설계 및 역량강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은 화학·바이오 산업현장의 직종 및 직무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전문가 및 퇴직자는 화학ISC의 전문가 헤드헌팅 서비스를 통해 화학·바이오 기업 자문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교육훈련기관은 켐바이오넷을 통해 교육, 세미나, 설명회, 박람회, 전시회 정보를 홍보할 수 있으며 경력개발 경로, 훈련 로드맵 정보를 제공해 훈련생을 모집할 수 있다.

화학ISC의 지향점, 화학·바이오분야의 플랫폼 역할

신흥순 사무총장은 “켐바이오넷을 통해 화학·바이오분야의 사람, 기업, 정보, 기관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화학ISC의 지향점”이며 “궁극적으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것이 화학ISC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 플라스틱 분야의 SQF가 완성되면 개인과 기업은 구직과 직원채용에 있어 미스매치 현상을 줄여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