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접착코팅협회와 한양대학교 ERICA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안산(2020 SURFCON KOREA, ANSAN, 이하 서프콘코리아 2020)’이 11월 5~6일까지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서프콘코리아는 소재표면기술 전문 컨퍼런스로 민간 기업이 아닌 업계 산학연 단체가 추진하는 표면기술인의 기술 축제의 장이며 △정부의 지속적 후원하에서 추진되는 행사 △홈페이지 카페 등 커뮤니티가 상시 운영되고 비전이 명확한 항구적 행사 △인적교류 기반 기술과 사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R&BD 행사 △표면기술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실용적이고 융·복합적인 표면기술인 행사 △표면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의 기술을 발굴 주도하는 행사라는 특징이 있다.

제2회 서프콘코리아는 2020년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유망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기술전문 컨퍼런스)로 선정되어 1회 행사보다 큰 규모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서프콘코리아의 궁극적 목표는 컨퍼런스가 세계적 수준의 국제화된 마이스(컨벡션=컨퍼런스+전시회)로 성장하여 우리나라가 동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적 위치를 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프콘코리아의 구성은 기술 세미나, 탁상형 전시회, 기술/제품 홍보 포스트, 제품 장터, 사업 교류회로 구성된다. 2020년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국형 뉴딜(그린기술+디지털기술) 주제를 근간으로 기획하였다.

기술 세미나의 경우 오전 세션은 친환경·에너지·바이오헬스·감염병 대응 등 그린기술, 오후 세션은 5G·플렉시블 기기·AI(스마트 고기능 소재)·IoT·비대면 등 디지털 기술 분야 강연으로 구성하였다. 2일간 4개 세션(코팅, 표면처리, 필름, 점접착) 총 26개 강연(해외 2건, Webinar)이 열리며, 참가자의 강연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1일권 등록 시 2개 세션을 선택하여 수강 가능하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한양대학교 ERICA LINC+사업단 최지웅 단장은 “본 행사가 산과 학의 강점을 결합한 최적의 이벤트로 향후 교육과 기술이전 프로그램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매개체 역할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병행을 추진 중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여자 간 거리두기, 출입자의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관리와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 사무국으로 문의(032-661-5800, forum@atemfair.kr)하거나 서프콘코리아 홈페이지(surfcon korea.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