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JEC KOREA 2020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JEC KOREA 2020에 대한 소개와 주제발표, 패널토론, 한·미·유럽 MOU 체결 등 복합소재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글로벌 복합소재 네트워크 기업인 JEC그룹이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JEC KOREA 2020 온라인’ 행사에 앞서 JEC KOREA 2020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7일 수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전북 탄소산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JEC KOREA 온라인 행사 소개와 주제발표, 성명서 발표, 패널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 참석이 어려웠던 JEC그룹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 독일의 CU(Composites United)의 구나 메르츠 대표, IACMI의 존 에이 홉킨스 대표는 각각 줌(ZOOM) 화상회의 및 녹화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오는 11월 24일~26일 ‘JEC KOREA 2020’ 온라인 행사 진행

이날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EC KOREA 2020 행사를 소개했다. 이번 JEC KOREA 2020은 국내외 복합소재 관련 업체들이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약 1,000여명의 복합소재 전문가들이 기술 컨퍼런스, 컴포짓 익스체인지(Composites Exchange), JEC 혁신상,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동시 접속하여 진행되는 이번 JEC KOREA 2020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하루에 한 세션의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CFRP’, ‘오토모티브’, ‘전통적 파워 트레인을 넘어서’ 등 그날의 주제에 맞게 전반적인 흐름을 정하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컴포짓 익스체인지에서는 각 사의 제품, 솔루션 및 비즈니스 사례들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되며 기술 컨퍼런스에는 복합소재 시장의 기술적 변화 및 혁신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전라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무역협회가 후원하는 JEC KOREA 2020은 업계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JEC그룹 행사만의 독점적 콘텐츠, 복합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는 한국 복합소재 산업의 역동성은 물론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글로벌 복합소재 산업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는 11월 24일~26일 개최되는 JEC KOREA 2020 온라인 행사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미국·유럽, 복합소재 발전을 위해 MOU 체결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탄소나노재료설계연구실 박종래 교수와 CU의 구나 메르츠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기업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IACMI의 존 에이 홉킨스 대표가 서면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존 에이 홉킨스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첨단 복합소재 상용화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해서는 글로벌 산업파트너 간의 다국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JEC그룹, 한국탄소융합기술원, CU, IACMI가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의 대표 클러스터인 4자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복합소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팬데믹 시대의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해외 연사를 비롯해 탄소학회 정두환 회장, 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이사장, 전라북도 김병하 과장,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 서울대학교 박종래 교수 등 국내 복합소재 산업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날 토론에서는 정부, 기업, 학계, 연구소의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방윤혁 원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복합소재 시장 활성화를 위해 JEC그룹과 대기업, 중소기업, 수요기업, 공급기업 간 연대 협력을 통해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온라인 전시 및 컨퍼런스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