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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전시산업의 뉴노멀 기대"
제25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1: 이하 인터몰드 코리아)이 오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사상 첫 온라인전시회로 펼쳐진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올해까지 이어지며 참관객들의 안전과 참가업체의 성과저조, 국내 전시행사로 국한될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전면 디지털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몰드 코리아는 금형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금형전시회로, 지난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전문전시회로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0년의 역사를 맞이했다.
금형조합은 코로나19 속에서 새로운 활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터몰드 코리아를 참가업체, 참관객, 바이어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각 품목별 대표업체를 전시 추진위원회로 구성하고, 여러 차례 논의와 고심한 끝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전시 및 실시간 구매 상담 진행
이번 온라인 인터몰드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www.intermoldkorea.com)를 통해 개막식부터 기업별 온라인 전시관,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기술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구현된 전시장 사이트 내에서는 기업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안내 및 신제품·신기술 소개,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전시·홍보하며, 실시간으로 바이어·방문객과 구매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 및 관련기기업계를 돕기 위해 영문으로 된 해외바이어 초청 페이지를 개설하고, 연중 상시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한국 금형 및 관련기기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망 바이어를 발굴·초청하여 비대면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인력채용관을 운영하여 참가업체의 구인광고 등을 등록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에 재능 있는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업체 대상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지원
금형조합은 이번 온라인전시회 참가업체에게 온라인 전시관 외에도 금형조합에 구축된 금형기술교육원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형기술교육원 내 컨퍼런스룸 및 강의실, 시설 장비 등을 활용 및 연계해 기술세미나 개최를 돕는 한편, 조합에서 발행하는 금형회보에 기사를 게재하는 등 비즈니스 마케팅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금형산업에 새로운 비대면 마케팅 방안을 제시해 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 넣고, 해외 마케팅까지 영역을 넓혀 이번 온라인 인터몰드 코리아가 제조 산업계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의 이정표가 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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