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재료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수주생산을 하고 있는 공장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해서 취급하는 재료의 종류가 대단히 많다. 따라서 재료 관리를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손실이 많아지기 쉽다. 어느 업자라도 플라스틱 가공의 제조원가에 매일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일보 등의 데이터를 보고 불량삭감과 코스트다운을 검토하고 있다. 사용 재료에 관해서도 재료비가 제조원가의 수십%(30～60%)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낮아지도록 배려하고 있다. 제조원가 중의 성형 가공비는 로트의 크기, 성형시간, 준비시간, 중지시간 등에 따라 변동하지만 재료비는 구입하였을 때의 가격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하지는 않다. 따라서 제조원가를 정리하면 성형 가공비에 비해 의외로 큰 것을 알 수 있다. 구입 재료가격은 그 때의 시장에 따라 변동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해도 방심하면 가공업자에게는 회사의 존립에도 영향을 주는 사태를 초래한다. 기술상의 입장에서 성형 가공비의 코스트다운에만 신경 쓰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구매담당은 구입 재료비에 관해서 차근차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금이라도 싸게 입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어서 제조현장에서의 재료 취급은 어떨까? 어느 회사에서도 수주생산에서는 견적 가격 계산을 하고 제품 1개당의 중량(g)과 그 때의 구입 재료 가격(엔/kg)으로부터 재료비를 산출한다. 생산 시의 실제 재료비에서는 성형가공 시의 불량에 따라 손실이 되는 재료(그 일부는 회수 재료로서 재이용되지만), 기타 다음과 같이 재료 손실이 있다. ① 금형 교체 시 또한 성형조건 안정화까지의 준비 재료 손실 ② 쵸코 정지 또는 휴지 시간의 전후에 발생하는 불량품이나 가열통 내 퍼지시의 재료 손실 ③ 생산종료 시에 발생하는 재료의 낭비나 손실 이러한 것들은 미리 생산품에 따라 준비 재료비나 회수 재료비로서, 오늘까지의 실적에 따라 대략적으로 산출해 두어야 한다. 실제로 발생하는 재료 손실은 그 제품용으로 준비한 재료비로부터 잔존량을 공제하여 구해지는데 날마다 또는 제조 로트별로 행하거나, 수일간의 생산에 걸쳐서도 산출하도록 하고 싶지만 실제로 이 양은 정확히 파악되어 있지 않은 것이 많다. 그 때문에 수주생산이 끝난 뒤에 와서 재료 손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재료 손실은 그 생산이 안정되어 있는 경우나 생산 개시로부터 종료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적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① 생산 로트가 작다. 요컨대 수주 수량이 적은 경우에는 그 후의 수주 전망분을 포함해서 생산한다. ② 단시간 생산은 하지 않는다. 3～5시간 이내에서는 안정적인 정상 생산 시간이 크게 저하한다. 불량률도 많아진다. ③ 그 제품만의 재료는 될 수 있는 한 남기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사용한다. 이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재료 창고만 가득 차게 될 것이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