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플라스틱의 강도라고 해도 여러 가지 강도가 있다. 물리적 강도 (기계적 강도), 화학적 강도 (내약품성, 내유성 등) 외에 내(耐) 스트레스 크랙성 (물리적 강도에 화학적 강도가 혼합된 것), 내열성, 내절연성, 내후성 등도 강도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힘의 강도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인간 세계의 사회현상과 같은 사고방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는 흔히 말하는 강도 - 물리적인 강도 (기계적 강도)의 표현과 그 수치적 크기 - 에 관해서, 플라스틱이 금속을 대신해서 엔지니어링 분야에 쓰이기 위한 조건을, 어떻게든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점을 들고 싶다. 일반적으로 나와 있는 플라스틱 재료의 성능표를 보면 인장력 ․ 굴곡강도 및 그 탄성률 등의 강성을 나타내는 특성값과 충격강도 즉, 인성(靭性)을 나타내는 특성값이 반드시 함께 기재되어 있다. 이 두가지의 성질은, 플라스틱으로 무엇인가 제품을 만들고자 할 때의 기본적 물성인 것은 말이 필요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플라스틱의 경우, 특히 열가소성 수지로 범용 타입에 속하는 것은, 이 양자를 겸비하고 있는 경우가 적다. 가령, 갖추고 있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다. 그 플라스틱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이 양쪽 성질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철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금속, 또한 그러한 각종 합금도 역시, 이 양쪽 성질을 겸비한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과거, 몇십년, 몇백년 가량의 역사가 있었다. 플라스틱은 아직 역사가 짧고 충분한 학문 체계가 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어, 경험적인 것을 기초로 응용이 주제 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강성을 높이면 내충격성이 저하되어 깨지기 쉬워진다. 반대로, 내충격성을 높이면 강성이 저하하여 부드러워지고, 내열성도 내려간다. 각종 플라스틱의 물리적 강도 수치 예를 들어, 인장 탄성률과 아이조드 충격강도를, 하나의 그림에 나타내면 왼족 그림과 같이 되고, 양쪽 성질 사이에는 원래 균형 잡힌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러한 도시(圖示)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영역 구분에 도전하여, 양쪽 성질 모두 뛰어난 수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수지 메이커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왔다. 금속 합금 같은 폴리머 얼로이의 개발,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머리 위로 달리는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존의 범용 플라스틱,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유리섬유, 카본 섬유 등의 강화재를 블랜드하여, 강하게 매트릭스화한 것 등의 개발에 의해서, 양성질 불균형의 벽을 깨고자 하고 있다. 염가이고, 성형성도 좋으며, 강한 플라스틱의 빠른 출현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