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요법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게 않을 만큼 생활주변에 와 있는 것 같다. 아로마 오일을 뿌리고 달콤한 향을 피워 두고 반신욕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삶의 풍요로움과 낭만에 행복감을 주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웰빙”의 열풍이 불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그래서 친환경적이며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통한 아로마테라피를 원하는 건지 모른다. 주 5일 근무로 직장인의 육체적 노동시간은 줄어 들었지만, 정신적 피로도는 오히려 높아져 가고 있다.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스트레스 해소(Anti-Stress) 산업이 확대되는 이 시점에서 아로마테라피는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다.

 

에션셜 오일의 정의

Aroma는 그리스어인 Spice에서 파생된 말로 일반적으로 향을 의미하는 말에 Therapy즉 치료의 개념을 가진 트리트먼트를 의미한다.

아로마테라피는 나무, 뿌리, 꽃 잎 등 식물에서 에션셜 오일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내고 휴식과 재충전 등에 향기의 효능을 즐기며 신체와 정신의 항상성을 유지, 촉진, 신체와 정신의 부조화를 개선하여 미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요법 인 것이다.

1930년 프랑스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뜨포세”가 향수를 만드는 공장에서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화상을 입고 다급한 마음에 옆에 있던 오일을 발랐는데 통증과 덴자리가 눈에 뛸 정도로 좋아졌다 하였다 그때오일이 라벤더오일 이였는데 이성분이 화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역사로 본다면 이미 고대 중국이나 이집트,그리스,로마 등에서 이미 사용되었으며 황제내경과 같은 의서에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귀족및 황실 층에 사용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도 건강을 위해 아로마 목욕을 권하기도 했으며, 로마시대는 활발한교류로 다양한 종류의 아로마 성분이 포함된 오일을 생산했으며, 실제로 그리스 군인들은 전쟁에서 몰약을 가지고 다녔고, 상처를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중세에는 페스트나 콜레라의 방역및 예방물질로 아로마가 사용 되어져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었지만 17세기 이후 합성화학물질 개발되기 시작함으로 그 발전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20세기 후 합성향의 병폐와 휴유증이 부각되면서 다시 향기요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각광을 받고 있다. “향기요법의 실제”라는 책은 향기요법의 교과서로 불리는 장발네 박사의 책으로 이론과 실제를 정립했다.

이후 피부재생 , 노화방지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피부미용과 마사지 차원에서 에션셜 오일이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치유의 효과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오일의 선택이 중요하다.
 

에센셜오일의 어원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이란 용어는 “Quiniessence” 즉 “모든 것으로부터” 라는 용어로 16세기 연금술사에 의해 소개 되었다고 한다.

특히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아로마테라피는 향의 후각을 통한 흡입보다는 피부를 통한 흡수작용을 주로 하므로, 적합한 식물성 오일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아로마를 고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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