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예술기부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이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1차에 이어 2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가 소액 모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술분야 기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2차 프로젝트 ‘행복나무오케스트라의 <삶과 나눔의 콘서트>’가 한 달 동안 모두 108명이 기부에 참가해 10,188,091원을 모금, 당초 목표액인 1,000만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 크라우드펀딩은 익명의 다수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모금 형식으로, 예술단체 혹은 개인 예술가가 자신의 프로젝트 계획을 제시하고 일정 기간 동안 기부를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목표액 달성 시에는 기부된 금액을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만, 미달 시에는 기부금 전액을 각 기부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형태(All or nothing)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ARKO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펀딩 성공으로 행복나무는 오는  7월 17일(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삶과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크라우드펀딩의 모금액은 그룹홈 거주 소년소녀합창단의 장학지원, 공연 의상 및 악기 구입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딩은 온라인 모금플랫폼 개발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주)이음스토리(대표:황용구)에서 마지막 날 목표잔액을 모두 기부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다.

ARKO 오광수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연이은 성공을 통해 개인 예술가 및 예술단체들이 차기 프로젝트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기부문화 인식 또한 점차 확산되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무오케스트라 조익현 대표는 “목표 금액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성원에 멋지게 성공했다”며  “이번 후원자 중 3만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을 오는 17일 콘서트에 모두 초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차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발레시어터의 <몸으로 세상과 이야기하다: homeless ballet project>’는 9월까지 모금이 계속되며, 목표금액인 1,000만원을 달성할 경우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양문화재단 어울림극장에서 잡지 ‘빅이슈코리아’의 홈리스 판매원들과 함께 발레<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에 참가해 기부금 모금을 원하는 예술가나 예술단체는 누구나 ARKO 온라인 기부 사이트(fund.arko.or.kr)에서 예술 프로젝트를 등록할 수 있으며, 3차 프로젝트는 7월 22일(목)까지 신청을 받아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눔부(02-760-4864)


[ 출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