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라스틱연합, 한국자원순환포장기술원,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 

탄소중립 자원순환 산업시대 전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KOPLAS 2023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이나 세미나에서도 이러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향한 발걸음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다짐과 움직임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더하여 (사)그린플라스틱연합, (사)한국자원순환포장기술원,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 3개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탄소중립 산업시대로의 전환에 있어 진정한 자원순환 시스템 형성과 순환경제 구축에 협력하고자, 3월 16일(목) KOPLAS 2023 (사)그린플라스틱연합 컨퍼런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학연, 정부,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업무상 상호공동이익의 증진 및 상호협력체제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사)그린플라스틱연합(Green Plastic Alliance-GPA, 황정준 사무총장)은 6R 정책에 준하여 탄소중립 소재인 재생플라스틱과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생산 및 서비스, 자원순환 경제를 위한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수립과 제안, 캠페인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 80여개 기업, 연구소, 단체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정책제안 및 사회 • 산업문제의 해결과 탄소중립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 컨소시엄 구성을 통하여 회원사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자원순환포장기술원(서병륜 이사장, 김성봉 원장)은 포장재 자원순환과 문제점을 점검하면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7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미래 자원순환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및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자원 절약과 회수재사용 물류활성화를 위한 RTS(Reusable Transport System)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국내와 선진국의 재활용제도 추진에 대해 조사하고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다수의 유관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된 사업으로는 일회용 폐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와 다회포장의 활성화, 이를 위한 정책 및 시스템 연구와 관련 기업의 활동 지원, 탄소중립 기여 포장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국재사용순환경제협회’를 4월에 발족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회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순환형 바이오경제센터 이형술 교수)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대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정부기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구축해나가기 위해 설립된 국제 학회이다.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전략 마련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나가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 탄소중립 순환경제 시대를 리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촉진 • 실현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 더불어 국가의 관련 정책수립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식 •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학회의 성격상 환경, 기후, 에너지를 중심으로 탄소발생량이 높은 석유화학, 소재, 제조, 자동차, 농업, 축산업, 임업 분야와도 긴밀한 협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 다학제간의 융합연구가 필요하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3개 기관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발족하고, 폭넓은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제안과 연구개발을 협력해서 추진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를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 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한국자원순환포장기술원 김성봉 원장은 ‘2030년에 탄소중립에 대한 중간목표, 2050년에 최종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 그리고 폐기(회수, 재사용)를 둘러싼 순환경제가 중요한 문제인데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에너지가 탄소 중립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3기관(업계, 민간, 연구기관)이 함께 첫 발걸음을 뗀 것은 매우 의미가 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 이형술 교수는 ‘우리가 선진국에 비해서는 조금 뒤떨어져 있지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강점을 잘 살리면 세계를 리드하게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는 시간에 저희 학회도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굳은 다짐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사무총장은 ‘자원순환과 순환경제를 위해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었습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3개 기관의 진정성을 확인하면서 서로 연결점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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