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많이 쓰이는 담배재 부착 테스트를 하였더니, 다소 부착이 인정되었다.

 

열이력에 의해서 대전방지제가 분해하였기 때문에 효력이 감소 하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정도가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성형품을 제품으로 출하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성형품의 전기 저항을 측정하는 장치도, 정전기량을 측정하는 장치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어느 것인가를 구입하여 생산관리를 하도록 할 필요를 느꼈지만, 구입비와 앞으로의 측정의 시간을 생각할 때 미심쩍어서 다른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느라 골치를 썩고 있었다.

 

정전기 발생 상태를 담배재 부착량으로 체크하는 방식에서는 모처럼의 성형품이 오염되어, 그 닦는 일만 해도 손이 많이 간다. 또한, 검사에 쓰는 재의 관리도 귀찮기만 하다. 이렇게 해서는 안심하고 생산관리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여러가지 검토 결과, 생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우선 담배재의 대신이 되는 것으로써 종이 타월을 약 1cm로 자른 것을 수십장이나 사용하게 되었다.

 

플라스틱 성형품을 대전시키는 방법에서는, 부드러운 나일론 스타킹의 천을 이용하여, 이것으로서 성형품을 몇 번 문지르도록 하였더니, 성형품에 상처도 생기지 않고, 사람에 의해서는 그다지 변하지 않는 정전기량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그 성형품과 종이 조각 사이의 거리는 간단한 테두리판을 설치한 상태에서 조절하였다.

 

이 3개의 준비는 손쉽게 할 수 있었다. 이것을 이용하여 실제로 현장 공정관리에 적용한 결과는 좋은 결과였고, 종이의 부착 매수에 따라 플라스틱 성형품에 발생한 정전기량을 꽤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충분히 생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았다. 더욱이 환경에 의한 정전기 발생량 차이, 경시(經時) 변화 등도 간단히 알 수 있게 되었다.

 

훌륭한 측정기와 측정자가 손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게 되어, 사외분들로부터도 평가를 받았다.

 

원래 현상의 판단·파악에는, 정성적인 면과 정량적인 면이 있지만, 정량적인 파악은 이런저런 측정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상의 정전기 측정 사실로부터, 필요한 데이터가 실제로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가를 규명함에 따라 간단한 정성적 측정법으로부터, 그 개선, 기준화만으로, 정량적인 측정까지 가능한 방법, 자치가 얻어진 것이다.

 

기타, 조금만 연구하면 플라스틱 성형품의 굴곡강도, 간단한 치구(jig)와 용수철 저울 등으로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충격강도도 성형품에 방추 낙하를 기준화함으로써 측정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플라스틱 성형물품성의 적어도 비교값은 반드시 값비싼 장치가 없더라도, 창의와 연구에 의해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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