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료상업조합 긴키(近畿)지구(오에 세이지(大江政二)지구장) 주최의 “이거 알아두기 전(展)”이 지난해 10월 대면과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온라인에서는 교토(京都)도료상업협동조합  가나이 켄(金井健) 이사장이 “그래 교토도료상(京都塗料商)”을 주제로 후쿠즈미상점(福住商店), 이즈케상점(井助商店), 다케다(TAKEDA)의 대책을 소개했다.

3사의 공통점은 “노포이면서도 새로운 대처를 하고 있는 회사”이다. 본고에서는 “그래 교토도료상(京都塗料商)”에 소개된 3사의 전통과 혁신의 두 가지 경영에 대해 게재한다.

 

후쿠즈미(福住) 상점 붙이는 도료의 선구자

 

1778년 창업하여 염료를 취급하다가 메이지 이후 도료가 생산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도료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건축, 자동차, 공업 등 다양한 용도의 도료를 제안하고 있다.

일찍부터 마킹필름 가공, 시공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차량 마킹이나 랩핑, 로고·일러스트작성, 차체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일관되게 대응하고 있으며 커팅 플로터나 대형 잉크젯프린터를 갖추고 있다. 스티커, 라벨 등은 점착필름부터 제작하고 커팅 사양, 프린트 사양, 윤곽 컷 등 다양한 제조법이 가능하다. 

판매의 기본은 주문받은 제품을 틀림없이 정해진 시간에 배달하는 것이지만 단순히 제품을 운반하는 것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지식을 고객에게 조언할 수 있는 제안력이 중요하다고 사장은 말한다.

각 회사는 제품에 대한 깊은 지식과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안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다른 업계의 지혜가 참고가 된다고 한다. 그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일본도료상업조합이 진행하는 "도료 마이스터 제도"에 대해 사원도 프라이드를 가지므로 업계의 지위향상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TAKEDA 
재료 도매상이 연결하는 행복의 형태

1893년에 염료, 안료, 수지, 도료, 공업약품 등의 도매상으로 창업했다.

“행복의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재료 도매상으로서 고객과 공급처를 견고하게 연결하는 파이프가 되어 쌍방에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과 친환경의 풍부한 사회 만들기에 공헌해 일본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2년 오리지널 브랜드 갤러리를 설립해 판매가 특기인 도매상과 제조가 특기인 장인이 협업해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공예품을 개발하고 있다.

신제품으로 불구(佛具) 쇠 장식 기법을 사용한 액세서리 「HOMARE」, 반복적으로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저장용 랩 「밀랍 랩 키트」가 있다.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랩과 달리 여러 번 반복 사용할 수 있는 랩이다. 밀랍의 특성인 보온효과와 항균효과로 음식물을 보관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미, 다리미판, 신문, 쿠킹시트와 20분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8월에 Gallery 「다케다 센조(竹田千蔵) 상점」을 오픈했다.

 

 

▶ ISUKE 상점

칠기의 매력을 심플하게

1818년부터 칠상(漆商)으로 창업하여 19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옻칠의 정제, 판매가 주를 이루었으나 목제품용 도료를 취급하게 되었다.

노포의 강점을 살려 칠기장인의 기술에 현대의 디자인 역량을 접목하여 매력을 심플하게 표현하고 일본 국내외에서 칠기의 새로운 전개를 모색해 왔다. 칠기의 기획·판매도 맡아 옻칠·칠기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해외전시회 참가, 홈페이지를 통해 칠기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4년 해외와 일본 어드바이저, 디자이너 등과 연계해 칠기 브랜드 「isuke」를 출범시켰다.

일상생활에서 칠기를 멀리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칠기를 일상생활로 돌려놓는 방안을 모색해 온 집대성이다. 칠기의 본질인 "나무의 따뜻함", "옻칠의 윤택함", "장식의 아름다움"을 단순하게 표현하고 실감나게 하는 것이다.

isuke의 컨셉은 세계에서 사용되는 것, 칠기의 매력이 전해지기 쉽고, 일상생활의 공간에서 위화감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 다른 곳에 없는 유일무이, 사용자를 생각한 따뜻함이 있는 작품, 사용함으로써 생활이 즐거워지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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