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걸친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기조에 있는 도료 • 도장 업계. 일본도료공업회는 「2023년도 수요예측」에서 출하수량을 전년도 수요실적 전망 대비 4.0% 증가한 123만 톤으로 하고 자동차, 선박에 더해 공업관련 회복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을 감안하여 도료 • 도장의 최신정보를 수요 분야별로 보고한다.

건축부문

인재 부족을 보완하는 상품 전개

도료의 최대 시장인 건축분야. 수요의 중심은 재도장시장이지만 주택 개수(改修)에 기세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성의 「건축물 리모델링 조사보고」에 따르면 2021년도 주택 관련 공사 수주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사업 활동 재개와 재택시간 증가로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7.5% 증가한 3조7,477억 엔으로 늘었 다. 그러나 2022년도는 9.3% 감소한 9,372억 엔이었다.

일본도장공업회는 2023년도 수요예측에서 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 수요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건물분야의 출하수량은 전년도비 5.1% 증가한 33만7천 톤.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판매에 기대한 숫자이기도 하다. 

건축용 도료로서 외벽 면 이외의 수계화가 주목받고 있다. 외벽은 수계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붕이나 철부에서는 진행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수계 도료의 규격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기능성에서는 고일사 반사율 도료로 2021년도 출하량은 전년도비 15.6% 증가한 1만5,952톤으로 역대 최다 출하량을 기록했다. (건축용: 18.4% 증가 1만5,590톤) SDGs에 대한 대응을 비롯한 ZEB, ZEH 등의 정책에 따라 에너지절약 대책에 대한 의식의 고조가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항바이러스·항균도료 수요도 줄어들지 않아 인테리어 디자인업계와 도료·도장업계의 협업을 통해 내장도료의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일본도장공업회의 하반기 사업보고에서는 젊은 인재확보와 건설자재 가격급등에 대한 대응을 중요 과제로 삼고 있어 인력부족과 자재 가격 급등이 건설업계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영업 전개에서는 건축도장 FC, VC도 증가하고 있어 우량기업을 네트워크화해 기술뿐만 아니라 노하우 공유를 통한 고품질 시공을 제공하고 있다.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방문형 점포를 갖춘 기업도 늘어난다. 외벽도장에 특화된 방문형 점포를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점포를 늘리고 있다. 

건축도장에서는 IT의 효율적인 활용도 과제해결의 열쇠가 되고 있다. 관리 소프트로 작업을 효율화하면 인력부족 해소, 또 드론으로 고소 도장 작업이 가능해지면 사고방지뿐만 아니라 발판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앞으로는 시대에 맞는 도료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사람, 장소, 물건 등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넓혀 제휴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건축도료·도장시장 개척에 필요하다. 건축도장은 자동차 등에 비해 경기에 좌우되기 어렵다. 도료에서는 공정 삭감이나 도장의 난이도를 낮추는 제품, 도장에서는 사람 확보나 인재교육이 강점인 업체가 시장 승자가 될 것이다.

인프라 부문

안전대책에 대한 개발이 활황

인프라용 도료시장은 교량, 토목, 플랜트, 철탑 등 중방식도료 • 도장이 주체가 된다. 여기에서는 메인시장이 되는 교량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교량은 자동차 보급과 고도경제성장기에 도로교가 건설되어 현재 약 73만교에 이른다. 그 중 국토교통성이나 고속도로관리의 교량은 전체의 9%. 지자체관할은 19%, 재정 우려나 기술자 확보가 어려운 지자체 관리 교량은 72%인 약 53만교이다. 최근 재정상의 이유로 유지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교량철거 • 폐지하는 지자체도 있다. 

한편, 지역에서 중요도가 높은 다리는 인프라 기능에 지장이 생기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보전은 인프라 유지보수 개념의 전환기가 되어 사후보전에 비해 약 50%나 갱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산이 있다. 도장에 의한 개수는 예산에 따라서는 안정적인 수요를 전망할 수 있는 시장이다.

그러나 도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도료출하의 2023년도 수요예측은 교량을 포함한 구조물에서 전년도비 1.1% 증가한 7만4천 톤. 공공공사등으로 감소되지 않지만 예방보전 전환은 크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국가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유지보수 실현을 위해 예방 보전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2023년도 도로관계 예산 개산 요구가 사업비 5조8,766억 엔, 국비 2조5,176억 엔으로 지방까지 예산이 돌아갈지 의문이다.

도장작업이나 도료의 최대 관심사는 안전 대책이다. 도막박리제와 관련한 박리작업 중 벤질 알코올중독 사고 등의 사고가 많았다. 그것은 작업자의 화학제품에 대한 인식부족이나 발판·방호의 밀폐성이 높아지고 공사 규모가 커져 도장 면적이 늘어나서 공기가 길어진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또 1990년 이전 납, 크롬, PCB 등 유해도막 제거와 폐기 등으로 기존공법에 비해 시공비가 증가하는 점도 꼽힌다.

안전 면에 과제가 있었기 때문에 습식공법의 박리제에 있어서 과제해결을 위해 시장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 건식공법에서도 레이저 공법이나 구도 막에 열을 가해 박리하는 방법 등 새롭게 시장에 나온 도막박리는 아직 과제가 있어 실증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도료에 대해서도 안전이 요구되며 교량의 재도장은 용제 도료를 사용하는 데 반해 고속도로에서는 수성도료·도장계 공사를 운용하고 있다. 수성도료는 온·습도 등에 의한 도막에의 영향이 크고, 충분히 확산되지 않아 새로운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인프라의 노후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예방보전의 관점에서 새로운 재료·공법이 생겨나는 시장이다. 특히 코스트 삭감, 안전대책과 관련된 제품이 향후도 출시되어 IT를 활용해 소인화를 도모할 수 있는 분야가 늘어날 것이다.

 

선박 부문

법 규제, 환경보전에 대응

선박용 도료 수요와 관련된 조선분야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다. 2010년 2,010만 톤, 2015년 1,290만 톤, 2019년 1,620만 톤, 2021년 1,070만 톤이다. 세계의 2021년 신조선 준공량은 중국이 2,690만 톤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하고 한국이 1,970만 톤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황에 더해 우크라이나 정세로 자원을 중심으로 인플레가 가속. 희소물자 공급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조선공업회는 물자의 해상수송량은 확대기조로 향후 서플라이 체인의 일부 재검토가 있어도 성장은 계속된다고 발표. 조선업계 관련 법규제로 2021년 6월 채택된 대형외항선 연비성능규제(EESI 규제)와 연비실세등급제도(CII 등급)가 도입됐다. 채택 후 선박 도료업체와 조선사가 환경 대응을 주안점으로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최근 신조선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조선소의 대형재편이 진행되면서 경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선박건조 시 발생하는 VOC 등 유해물질이나 항행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삭감 등 환경면에서의 대응이 중요한 요소가 되어 경쟁력을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선박용 도료 공동개발 등 규제대응, 환경보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매출증가의 순풍이 될 것이다. 조선업계 동향을 배경으로 선박용 도료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도 수요예측에서는 전년도비 5.5% 증가한 9만5천 톤. 수리는 전년 수준의 전망이지만 신조선은 건조량 증가에 기대가 된다. 선가 재검토 후 수주분이 착공되기도 해 수요 활발화가 전망된다.

최근 선박용 도료에는 VOC와 온실가스 감축 등 법 규 제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반해 선저(船底)도료 개발은 따개비 등의 부착방지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배려를 중요시함으로써 법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재팬 인터내셔널 보트쇼 2023」에서 

주항조건이나 해양환경을 배려한 제품을 어필했다. 또 해상풍력발전 등에서도 가혹한 환경 속에서 시설보호,녹방지, 방식용 도료는 불가결하다. 선박용 도료에 그 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서도 도료가 도움이 되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도로차량

도장의 이산화탄소 감축 진행

2023년도 수요예측은 신차 전년도비 9.9% 증가한 21만2천 톤이다. 자동차 생산증가 전망으로 전자부품 공급부족 불안요소는 남지만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보수에서는 1.5% 증가의 3만 톤 전망. 입고 수는 감소세지만 친환경형 도료 투입이나 대형차량·산업기계분야에 참가하는 업체도 있어 시황 회복과 함께 미증을 예상. 자동차산업은 전환기를 맞고 있어 자동차 도장도 탄소 

중립 대응 등으로 큰 변혁이 요구된다.

토요타 자동차는 공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책으로서 배기가스로 버리는 것을 재이용해 열을 쉽게 버리지 않는 활동을 실시. 도장공정에서 건조로 배기가스의 열을 탈취장치로 무해화하여 재사용하고 있다.

도장기술의 혁신으로서 초고도착 에어리스 도장기(정전 미립화)에 의해 도착효율 95%의 목표를 달성. 초고도착 에어리스 도장기로 바꿔 도료비산이 해소되고 미스트가 대폭 줄었다. 종래 도료 미스트를 포집하기 위해 대형설비에서 물을 사용하여 처리한 것을 건식 필터를 채용하여 건조화를 도모하고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현. 건식 필터로 부스 내 공조(空調)를 리사이클. 물 사용 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제습이 필요 없게 되어 부스의 소형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60%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 외 가공 수의 미니멈화로 도장 개념을 바꾸는 인-몰드 코트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수소 활용으로서 건조로에서의 수소 버너 채용을 검토 중이다.

도장리스에서는 SUV 외장에 디자인상 엑센트로 무도장 수지 부품이 쓰이게 됐다.

닛산자동차는 탄소중립 도전으로 바디와 범퍼를 일체 도장하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본래 열처리 온도의 차이(바디 도장 140℃, 범퍼 도장 85℃)때문에 별도 도장한 것을 일체 도장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삭감할 수 있고 범퍼공장을 정지시킬 수도 있다. 

개발한 도장사양은 업계 최초로 저온수성의 3WET 도장. 바디의 전착도장 후 도막구성은 수성 2액 중도, 베이스코트 수성 1액에 클리어코트 2액. 범퍼는 프라이머 후에 바디와 같은 사양으로 도장한다. 베이스코트를 1액으로 함으로써 재도장으로 인한 혼상(混相) 등의 위험도 회피했다.

실제로 동회사의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삭감 달성. 이 기술로 차체 내・외판의 철부재를 수지화해 경량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으로 이어진다. 도료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맞추어 저온 열처리 도료 등이 진행된다.

한편 차량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질감을 바꿀 수 있는 광휘재를 채용함으로써 색 표현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보수분야에서는 전 수성 도장 시스템이 환경 대응뿐만 아니라 직장 정비를 위한 경영툴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경영자가 ESG, SDGs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의 건강 등도 포함한 친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업 부문

신산업에 도막의 사양화를

일본건설기계공업회는 2023년도 수요예측에서 전년도비 7% 증가한 3조580억 엔, 일본전기공업회는 중전기기(생산금액)가 4.6% 감소한 3조5,556억 엔, 백색가전(출하금액)이 1.7% 증가한 2조6,326억 엔, 일본공작기 계공업회가 8.6% 감소한 1조6천억 엔으로 전망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

일본도장공업회는 2023년 수요예측에서 전기기계는 0.6% 증가한 2만8,000톤, 반도체 설비공장용 등 수요 증가 분야도 있지만 원자재 가격급등과 부품부족 영향이 불투명해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 기계는 1.6% 증가한 5만4,000톤으로 건설기계 시장의 성장이 일단락되고 철도용이 줄어들 전망이며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도 남지만 공작기계 관련은 회복세에 있다며 미증을 예 상했다. 금속제품은 5.4% 증가한 9만9천 톤으로 PCM 철강 가격급등이 일단락됨으로써 건자재 시황 회복을 기대. 분체 관련은 전년 수준을 예측하지만 자동차부품 등 금속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돼 전년대비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전기절연도료. 2021년도 출하수량은 2만5,002톤으로 전년도비 22.5%증가했다. 제조업의 증가, 전자기기에의 수요 급증, 풍력 에너지나 수력발전의 채용 확대 등이 요인이다. 또 세계 전기자동차 수요 확대, 전기모터와 발전기 수요 증가도 더해져 전체 물량은 적지만 수요가 다용도에 걸쳐 향후에는 더욱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성 도료로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다. 코로나 여파로 공중위생 의식이 높아지면서 항바이러스 사양 공산품이 확대되는 등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공업용 분야에서도 열처리형 항바이러스·항균도료가 개발되고 있으며 분체도료에서도 항바이러스·항균 타입이 출시되고 있다.

앞으로 기대 분야는 SDGs나 탄소중립 대책에서 환경대응 제품으로서 수계도료나 분체도료, 무용제 도료 등의 판매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대응 관점에서는 바이오 수지 도료의 개발이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 대책,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의 관점뿐 만 아니라 석유의존에 의한 에너지 안전문제 대책에서도 기대된다.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2023년에는 바이오 유래 제품이 늘어날 전망이다.

새로운 수요 측면에서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협동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생산라인 등에서 작업자 가까이에서 작업하는 로봇이며 센서로 사람을 감지하여 접촉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코로나 여파로 밀폐공간에서 작업이 제한되는 가운데 작업을 대체할 용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작기계로는 컴퓨터 등에 의한 수치제어로 자율주행을 하는 NC(수치제어) 공작기계가 있다. 공작기계 제조사들은 공장 전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등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에 대응한 제품과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3D 프린터도 적층 프로세스의 선택지가 넓어져 실용화의 단계에 들어갔다. 코로나 여파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제조 등이 많이 보이며 앞으로도 적용 범위는 더욱 넓어져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된다.

 

GLOBAL 부문

신산업에 도막의 사양화를

글로벌 눈높이에서는 도료산업도 중장기적으로 수요를 전망할 수 있는 산업이다. 개발국 인구 증가로 도시개발 과 인프라 정비, 자동차 보유 대수 증가 등 도료 수요는 중장기적으로는 밝다. 코로나의 영향과 동시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핍박(逼迫). 가격개정으로 매출은 증가세에 있지만 이익은 압축되고 있다.

PPG인더스트리(미국)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176억5,200달러.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원 자재 상승이 영향을 미치면서 전년대비 28.7% 감소한 10억2,600만 달러였다. 네덜란드 악조노벨도 증수감익(增收減益) 추세는 여전하다.

한편, 일본의 해외 2021년도 도료 생산량은 746만738톤(전년대비 27.8% 증가)이었다. 2019년 500만 톤, 2020년 600만 톤, 2021년 700만 톤을 넘어섰다.

특히 아시아 생산량이 686만1,749톤으로 전년대비 30.2% 증가해 전체 해외 생산량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520만1,291톤(32.62% 증가), 인도는 69만 6,760톤(16.9% 증가), 동남아(태국, 싱가포르 외)가 55만6,366톤(53% 증가), 한국, 대만 외 40만7,332톤으로 5.0% 증가했다. 최근에는 대기업 메이커에 의한 M&A 등의 재편으로 가속해 온 배경이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Orr&Boss사 추산으로는 글로벌 도료시장은 금액으로 약 1,920억 달러, 수량 468억리터. 건축용 도료가 전체의 48.5%를 차지한다. 지역 점유율로는 아시아가 46.5%, 유럽은 21.5%, 북미가 19.5%다. 

Orr&Boss사는 세미나에서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E커머스, 소재 경량화 등을 꼽았다. 예를 들어 지속가능성에서는 전 해외시장에서 트렌드가 되는 경향이 있어 내후성이 뛰어난 라이프사이클이 연장되는 도료가 선호된다. 또 상대적으로 비싼 지속가능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특별요금으로 받아들이느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바이오 베이스 원료의 도료도 개발 중이다. 

생산성 향상에서는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는 제품 전개가 트렌드로 도장 공정을 줄이는 도료 개발이 기세를 더 한다. 직접 금속으로 도장하는 DTM은 시장 예측의 배가 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8%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Orr&Boss사는 전 세계 시장을 분석하고 인구증가율과 도시주거율, 도료시장 규모 등의 지표로부터 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1~5위까지가 아시아 국가로 1위인 인도는 건축수요 증가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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