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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F의 서울 상륙과 JEC Asia 동시 개최 배경은?
		[플라스틱사이언스] 기사입력 2017-10-30 15:36:27

꿈의 신소재 탄소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까지

ICF의 서울 상륙과 JEC Asia

동시 개최 배경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Asia 2017의 배경에는 숨은 주역들이 있다. 바로 매년 전라북도 국제탄소페스티벌을 주관해온 전라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다.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올해 JEC Asia와 동시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면서 그 풍성함과 영향력이 더욱 기대된다.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을 앞두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기웅 선임연구원으로부터 JEC Asia 2017의 한국 최초 개최 배경과 올해 국제탄소페스티벌의 특징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라북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탄소페스티벌 개최해

Q.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어떤 행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에서는 일찍이 탄소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탄소산업의 씨를 뿌렸습니다. 2002년도부터 KCTECH와 KIST 전북분원 등을 비롯한 탄소산업 전문 연구기관을 구축해 인프라를 다져온 전라북도는 2006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탄소페스티벌(International Carbon Fesitival, ICF)을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국제탄소페스티벌이 걸어온 11년

1회부터 9회까지는 한국탄소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국제 콘퍼런스, 토론회, 산업전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탄소분야 기술개발, 정보 교환을 하였고, 기업·연구기관 간 부스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북도의 탄소산업 현황 및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나아가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에서는 탄소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전북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JEC 그룹의 프레드릭 뮈텔 회장, CFK밸리의 구나메르츠 회장 등 탄소 관련 저명인사들을 비롯한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카본 클러스터 포럼’을 새롭게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산업화 동향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탄소관련 연구기관, 기업체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11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탄소전문가를 초청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독일 MAI카본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포럼(해외연사15, 국내3)이 진행되었으며, 국내 최초 탄소분야 대형 국가사업인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전시회가 행사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중앙부처(산업부), 국회의원, 대기업 임원 등이 대거 참여하여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였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탄소예술품 전시, 탄소악기 공연, 탄소제작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게 탄소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아울러, 탄소산업에 대한 1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전을 개최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켰고, KOTRA 주관 B2B 미팅 상담회를 행사기간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탄소기업과 수요기업 간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국제탄소페스티벌을 알리는 홈페이지(www.icf.kr)가 구축되어, 행사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알리는 정보의 장이자 포럼 행사를 참여하기 위한 사전등록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7년, JEC Asia 국제복합소재 전시회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 탄소산업의 출발지인 전북 ICF와 JEC가 최고의 파트너로서 협력하여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진행되길 희망합니다.

꾸준하고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국내

탄소산업의 메카 알리는 데 큰 역할

Q. 줄곧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던 JEC Asia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전라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공이 큽니다. 그동안 어떻게 JEC 그룹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는지, 또 어떤 배경으로 올해 JEC Asia를 한국에서 처음 유치하게 되었는지 그 숨은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네,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와의 네트워크 구축은 국내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탄소산업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2014년 3월에 체결된 JEC와의 MOU를 시발점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JEC World 및 JEC Asia 전시회에 10개의 탄소 부품 기업과 연계하여 한국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복합재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국내 탄소복합재의 메카로 널리 홍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토대 마련해

또한 전시회 참가 기간인 4년 동안 AFFC와 PITMAN(인니)와의 건축보강재 계약 체결, AFFC와 NanoComp(터키)와의 유럽대리점 독점계약 및 피치케이블과 Declic(프랑스)와의 계약 체결 등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성과가 기반이 되어 JEC 그룹 대표인 뮈텔 여사는 2015년에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6년 3월 JEC World에서는 전시회 주빈국으로 대한민국이 선정되어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며, 2015년 10월에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에 뮈텔 여사가 기조연사로 초청되어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JEC Asia2017과 동시 개최되는 국제탄소

페스티벌(ICF), 국내 탄소산업 육성에 이바지

이처럼 JEC 그룹과 전라북도 및 전주시는 탄소복합재 저변확대와 상용화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상호 win-win하는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그 결과로서 JEC Asia의 한국 유치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었으며, 더 나아가 JEC Asia와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 (ICF, International Carbon Festival) 동시 개최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글로벌 탄소복합재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공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명실 공히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 육성과 기술의 선두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JEC Asia와 ICF 공동 개최를 통해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탄소기업의 소재 및 완제품을 소개하고 전시회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여 국내 탄소제품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그런데 전라북도가 이처럼 탄소소재 산업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깃들었을 것으로 보는데요.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궁금합니다.

11년간 꾸준히 단계별 시스템 구축 통해 탄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전라북도가 탄소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게 된 데는 2006년 전주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선정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12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섬유 생산 시스템 기반을 구축 완료하고, 2008년 ㈜효성과 탄소섬유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전주시에서 자치단체 최초로 전담조직(탄소산업과)을 신설, 탄소기업 우대 투자유치 조례를 개정하고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개원해 같은 해 12월 범용 탄소섬유 개발(T-300급)에 성공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국제협력을 위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제탄소연구소를 개소하고 2011년 ㈜효성과 전주 탄소섬유 양산공장 유치 MOU 체결을 통해 대형 국책과제인 서남해권 연계 탄소섬유기반 해양스포츠 레저장비 개발사업과 탄소밸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전국 유일한 탄소소재 전문인력 양성 위한

탄소기술교육센터 개소

2013년에는 ㈜효성의 전주공장 준공 및 전북형 탄소섬유 ‘탄섬’이 출시되었고, GS칼텍스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탄소복합재 세일즈를 위한 인도 시장개척 활동과 국제협력을 위한 중국과학원 석탄화학연구소와 공동연구 업무협약도 체결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전국 유일의 탄소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가 개소하고, 국내 최초 CNT를 이용한 3D 프린터용 소재개발 및 세계 최초 자동차용 탄소섬유 엔진커버가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탄소특화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탄소산업 육성 기반 마련

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산업중심 창업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되면서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습니다. 2015에는 탄소소재가 정부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로 선정되었고, 전북 탄소산업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글로벌 카본로드 구축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처럼 전국 최초 탄소산업 육성 조례 제정,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탄소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힘쓴 결과 국내 탄소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상용화 촉진을 위한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도 출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16에는 탄소밸리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장비를 집적화, 탄소기업들의 장비활용도 제고를 위한 ‘탄소복합재 상용화센터’가 건립되고, 영국 AMRC연구소 한국 분원이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탄소소재법 제정, 마침내 국가성정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그리고 ‘탄소소재법’ 제정을 통해 탄소산업의 육성주체가 지방에서 국가로 수직이동,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됨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을 마련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올해 ICF-JEC Asi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미국 스탠포드대, 브라질 UFMG) 그리고 독일 MAI Carbon과 클러스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전북 탄소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추진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 개최되는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지 행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ICF 개최는 국내외 탄소복합재 산업과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 12회를 맞는 ICF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JEC Asia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되며, 이를 계기로 ICF는 탄소복합재 정보 교류 및 토론과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탄소페스티벌(ICF), JEC Asia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운영돼

우선 ICF의 주요행사인 전시회는 ICF특별관으로 구성하여, JEC Asia 행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마련됩니다. 전라북도 탄소기업 및 참가공고를 통해 모집된 20개 기업들이 연구 개발 성과 및 탄소제품 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독일 MAI Carbon과의 클러스터 협력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공동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를 위한 ICF 포럼, B2B 미팅 및 일반인을 위한 풍성한 부대 행사 마련

ICF포럼은 6개국 17명의 초청연사들이 탄소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재, 공정, 해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B2B 미팅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복합재 부품 개발동향과 사업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의 탄소산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카본아트와 체험부스를 운영합니다.

꿈의 신소재 탄소산업의 메카, 그 중심에는

국내 유일의 탄소전문 연구기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있다

Q.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어떤 곳인지 소개해주세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003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탄소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우리 기술원은 탄소소재 및 융복합산업 육성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구체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의 국산화를 위해 탄소섬유 생산시스템 기반을 전방위적으로 구축하였고, 그동안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섬유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성이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탄소섬유 양산공장을 가동 중입니다. 이처럼 기술원의 연구개발 결과가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면서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탄소밸리 구축사업 운영 등 집약된 최고의 기술력과

연구기반 구축

나아가 우리 기술원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강도 탄소섬유를 자체 양산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시작이자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섬유 복합재 성형 및 가공에 필요한 장비들을 구축해왔고, 지난해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신축을 통해 관련 장비들을 집적화해 탄소복합재 성형 및 가공 기술의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개발과 함께 탄소산업 관련기업들이 제품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강도 탄소섬유 자체 양산에 성공해

우리 기술원은 전 세계 10여 개국 21개 유수 연구소들과 국제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탄소산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탄소기술교육센터’와 기업보육기관인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탄소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탄소산업에 관한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탄소복합소재 연구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탄소산업이란 무엇인가,

그 무궁무진한 시장에 대하여

Q. 마지막으로, 향후 복합소재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하는데 국내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국내 탄소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나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그러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탄소산업은 일반적으로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 전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탄소계 소재를 생산하거나 이를 활용한 우주, 항공, 국방, 자동차, 조선해양,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토목건축, 환경, 스포츠, 농·건설기계, 일반산업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외 전·후방 산업을 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산업을 탄소섬유 및 복합재, 활성탄소, 인조흑연, 탄소나노기술, 인조다이아몬드, 카본블랙 등 6가지를 활용한 분야로 나누고 있습니다.

탄소소재는 초경량, 고강도, 내마모성, 내열성 등 극한의 물성을 가지고 있는 21세기 산업의 쌀로 불리고 있으며, 원료부터 부품 및 최종제품까지 국내 전 산업과 연계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국내 탄소산업의 수준은 선진국(일본, 독일 등)과 비교하여 80% 이상의 수준에 올라온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 우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년 안에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탄소산업과 관련한 민간항공기, 자동차 쪽에서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른 틈새시장을 찾아야 하는데 유심히 보고 있는 분야가 건축시장입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다중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내진보강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내진보강 시 탄소소재 만한 재료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건물이나 교량이 노후가 됐을 경우 특히 다리 교각을 유심히 보면 금속으로 보강되는 경우가 있는데, 잘 알다시피 탄소섬유는 금속에 비해 인장강도가 10배 이상이고 철 무게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녹이 슬지 않는데다 탄성률은 철의 7배에 달할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여 산업 전반에 응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