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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증후군의 주된 발병요인이 신체 특정부위의 과다한 반복사용으로 인해 신경, 근육의 피로를 일으켜 생기는 기능적 또는 기질적 장해기 때문에 일정한 휴식시간의 부여 없이 작업이 계속된다면 그 증상의 발현 빈도나 증세가 더욱 악화되어 나타난다. 휴식시간을 부여할 경우 1시간 작업에 10분 휴식, 2시간 작업에 15~20분 휴식이 적당한 것으로 추천되고 있다.

VDT증후군이란?

VDT증후군이란 VDT(Visual Display Termimals)를 오랜 기간 취급하는 작업자에게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안과적인 장해, 정전기 등에 의한 피부발진, 정신적 스트레스, 전자기파와 관련된 건강장해 등을 모두 합하여 부르는 말이다.

심하면 증상이 6~1년간 지속되고 만성화 되어 시력이 감퇴하고, 감기 증상, 여성의 생리불순, 소화 불량,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60%가 이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한다.

VDT증후군 자가진단 방법

1. 목, 어깨가 뻣뻣하고 결리는 듯한 느낌, 통증이 있다.
2. 손과 손목에 통증이 있으며, 손가락이 저리기도 한다.
3. PC모니터를 볼 때 등이 굽고 거북이 처럼 목이 앞으로
빠지는 느낌이 든다.
4. 항상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자주 온다.

VDT증후군 증상

목, 어깨, 손목

반복적인 키보드 입력 작업과 고정된 자세에서의 지속된 동작, 부적합한 작업자세, 장시간 작업 등이 원인이 되어 목, 어깨, 팔꿈치, 손목 및 손가락 등에 나타나는 통증과 저림, 쑤심을 보인다.

주로 모니터를 바랄 때 목덜미의 통증, 키보드의 위치에 따른 어깨 경직과 팔을 지지하는 팔꿈치의 피로, 앉은 자세의 부적절함으로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전자파장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건강장해와 관련된 것으로 컴퓨터 화면에서 발생되는 일종의 에너지라 할 수 있는 전자기파(EMF)에 의한 장해를 말한다.

PC의 전자파로 피부염이 생기기도 하며, 두통과 눈의 피로 육체적 장애뿐만 아니라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등 심리적인 장해를 발생시킨다.

눈의 피로

아직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이 많지 않지만, 주로 눈의 피로나 통증 등이 컴퓨터 작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 휴식없이 컴퓨터 작업을 하게되면 충혈, 안구건조증, 시력감퇴, 흐린초첨조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증상
날씨가 건조할 때 화면에서 발생되는 정전기에 의해 민감한 피부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그 사례는 극히 드물고 아직 과학적인 원인 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누적외상질환
이 질환은 주로 상지(팔, 上肢)를 반복하여 움직이는 작업(동적부담)이나 상지 및 목을 특정 위치로 고정시켜 일하는 작업(정적 부담)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며,

뒷머리, 목, 어깨, 팔, 손 및 손가락의 어느 부분 혹은 전체에 걸쳐 결림, 저림, 아픔 등의 불편함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손목이 굽혀지고 통증유발(수근관증후군), 갑자기 손의 경련이나 마비가 오고 키보드를 두드리다 순간적으로 경련이 오는 경우도 있다. 손목과 손가락이 뻐근한 증상을 나타낸다.

정신신경계 증상
컴퓨터 작업이라는 독특한 업무형태로 인해 경우에 따라 작업자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는 정신적인 증상을 말한다.

올바른 자세와 환경

■ 머리
컴퓨터의 모니터 화면과 똑바로 마주보면서 15~20cm 높게 위치하도록 하고 책상에 앉은 상태에서 컴퓨터 화면과의 거리는 최소한 50cm 이상 확보되어야 한다. 화면의 위치는 화면의 최상단 높이와 작업자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의 눈높이와 수평을 이루거나 약간 아래에 있어야 한다.

■ 어깨와 가슴은
작업면 위에 놓여 있는 키보드의 위치가 의자로부터 너무 높게 되면 어깨가 너무 올라가게 되어 쉽게 피로해진다.

■ 팔은
책상의 높이는 의자에 앉아 키보드 위에 손을 얹고 통상적인 작업자세를 취했을 때, 키보드 높이와 팔꿈치의 높이가 수평을 이루는 상태가 좋다.

■ 손목은
팔꿈치와 같은 위치에 있도록 하며 손은 손목과 같거나 약간 아래를 향하도록 합니다.

반드시 작업대 위에 손을 얹은 상태에서 손목을 지지해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만 손목에 가중되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키보드의 경사각도는 보통 15도 이내, 중간점 두께(Home키 높이)는 30mm 이내의 것을 선택해야 한다.

■ 허리는
작업대가 너무 낮게 되면 몸통이 앞으로 치우치게 되어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의자의 앉은 면에서 책상까지의 거리가 24~27cm 정도 떨어져 있으면 된다.

등받이는 90도 이상의 경사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탄력성이 있고, 충분한 크기의 요추지지대를 갖춰 허리를 지지해 줘야 한다.

■ 눈
작업장의 전체적인 조명은 밝아야(최소 300Lux 이상)하며, 화면에 나타나는 눈부심이나 반사현상이 없어야 한다.

■ 두 발은
책상 밑에는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다리를 작업대 밑으로 넣고서 작업을 해야만 작업자가 불편을 덜 느끼게 된다. 일반적으로 작업대 밑의 여유 공간은 발부분에서 적어도 60~80cm 이상 확보되어야 한다.

■ 주변 환경
조명이나 창은 작업자의 측면에 위치하는 것이 좋으며 빛을 마주하고 앉게 되면 반사광을 초래하여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실내 공기는 자주 환기하여 미세한 금속성 분진과 탁한 열을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것이 투통이나 호흡기 질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 운동법

각각의 동작에 대해 최소한 10초 이상씩 2~3회 정도 반복하는 게 좋다.

1) 손목 부위
팔을 앞으로 모으고 곱게 펴서 위 아래로 굽혔다 편다. 때로는 손목을 돌려주면서 수회 반복한다.

2) 아래팔 부위
손바닥을 마주하고 가슴부위에서 배 아래쪽으로 서서히 내린다. 수회 반복한다.

3) 손 부위
주먹을 쥐었다가 재빨리 손가락을 힘주어 펼친다.

4) 어깨 부위

1. 어깨를 움추린 다음 서서히 긴장을 풀어준다

2. 어깨를 앞뒤로 돌려준다.

3. 부드럽게 어깨를 흔들어준다. 가슴을 펴면서 어깨를 약간 들어올린다. 손가락을 머리 위에서 깍지낀 채로 쭉 펴고 좌우로 흔들어준다.

5) 허리/팔
팔을 허리 뒤쪽으로 쭉 편다.

허리를 곱게 펴 의자에 앉아 목 뒤에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뒤로 민다.

6) 등쪽/위팔
앞쪽으로 손가락 깍지를 끼고 가슴높이에서 머리 위쪽으로 쭉 펴준다.

7) 목 부위
① 양손으로 턱을 잡고 목쪽으로 잡아당긴다.
② 목을 좌우로 기울여 쭉 펴준다.
③ 좌우 어깨를 바라보면서 목을 돌려준다.
④ 턱을 앞쪽으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목을 쭉 뺀다. 너무 힘을 주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8)허리
①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손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앞으로 숙인다.
②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가슴 쪽으로 서서히 당긴다.
③ 의자에서 일어나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뒤로 젖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