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

 

 3P바인더 코치 / 박만서

 

INFORMATION

 

 

아버지가 땅을 사셨다. 산의 밑자락 길도 없는 외진 논밭 이었다. 동네 사람들은 겉으로는 아니지만 대부분 그 거래를 다 비웃었다. 나의 아버지는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셨고 그 보상금으로 구입을 했던 것이라, 사실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을 것 같다. 그런데,  30여년이 지난 지금, 시골의 땅값이 100배 이상 올랐고 아버지는 명절 때면 의례히 은근 자랑을 하신다. 

우리가 지나온 과거의 흐름은 나름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었다. 노력하기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새로운 꿈을 품을 수 있었다. 회사에 열심히 다니고 번 돈을 은행에 저축하고 높은 이자를 받아서 노후를 나름 풍족하게 보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7~8년이 지나면 이 시대의 생활양식, 가치관과 철학, 그리고 현재의 생활습관과 문화의 상당 부분이 사라지거나 변할 것이다. 대신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철학과 가치관, 문화가 형성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는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의 존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관한 답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 워런 버핏에게 배우는 우량주식 장기투자법, 미래의 부를 창출하는 10가지 방법... 이 책을 읽으며 주식투자에 관한 선입견을 깰 수 있었고, 지금껏 준비하지 못한 미래의 부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어 ‘유레카’를 외칠 수 있었다. ^^

 

◆ 빈곤층, 도시의 주류가 되다

통계청은 2028년부터 1인 가구 수가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구 수를 훌쩍 넘어서고, 2045년부터는 부부+자녀 가구의 수가 지금의 50%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1인 가구가 계속 늘어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보고서를 살펴보면 주요 특성은 여성, 저학력, 미취업인데 우리나라의 경쟁력, GDP는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우리나라가 그만큼 망해간다는 뜻이다. 즉 2028년부터 우리는 지난 몇 십 년간 겪어보지 못한 충격적인 시대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빈곤층이 도시의 주류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참한 세대

빠르게 늘고 있는 1인 가구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노인 가구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만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인구의 15%, 754만 5천명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달리 말하면 대한민국은 급속도로 노인의 나라로 바뀌어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역사상 가장 비참한 세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낮아진 퇴직연령, 길어진 병치레 기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자녀 뒷바라지... 많은 전문가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일본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현재 일본은 ‘노인 천국’이 아니라 ‘노인 지옥’이라 불리고 있다. 

 

◆ 국민연금이 투자의 귀재가 된 이유

‘노후 대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연금이다. 국민연금은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은 제도다. 2015~2019년 국민연금 평균 투자 수익률은 6%대 인데, 은행 이자가 1%대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다. 그럼 이렇게 성적이 좋은 국민연금은 주식 종목 중 무엇에 투자했을까? 핵심을 정리하자면, ‘해외 투자’ 그리고 ‘미국 주식’이다. 미국 주식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같은 우량주식만 산다. 우리나라에서 투자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대한민국 정부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곳,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나를 책임지기 위해 우리는 부의 지식을 쌓고, 바람직한 투자 철학을 가진 현명한 투자자로 남은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 버핏에게 배우는 우량주식 장기투자법

기존 부의 공식은 모두 깨졌다. 월급을 착실히 저축해도 이자는 거의 붙지 않으며, 믿었던 부동산 투자 역시 더는 정답이 아니다. 새로운 부의 흐름, 그것은 미국 우량주식 장기투자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올 수밖에 없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 중에서 새로운 코카콜라(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30년 넘게 보유)를 찾아야 하는데, 워런 버핏은 IT업계의 코카콜라가 ‘애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애플의 시가총액 2조원은 세계 GDP 8위인 이탈리아 1조9천억 달러 보다 경제규모가 더 크다. 주식은 항상 출렁거린다. 철학을 가져야하고, 원칙을 지켜야 주식이 폭락할 때 팔지 않는다.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디즈니DIS, 나이키NKE, 코카콜라KO 도 떨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팔면 안 된다. 미국 우량주식은 결국 끝없이 우상향 한다. 이 사실만 믿으면 누구나 미래의 부를 소유할 수 있다. 

 

◆ 데이터 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다

3차 산업혁명 시대까지는 석유중심 경제였다. 석유는 돈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쇼핑이 일상화되었고 우리 삶은 자연스럽게 석유 경제에서 데이터 경제로 넘어갔다. 

2019년 12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 을 약 4조8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 아시아나항공 역시 매각 소식이 흘러나왔는데, 매각금액은 ‘배달의민족’의 반 정도였다. 앞으로 우리가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면 어디에 해야 할까? 답은 분명해 보인다. 

 

◆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

만약 상대의 성격이나 가치관 같은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외모만 보고 결혼한다면 어떻게 될까? 막상 살아보니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가 너무 달라, 이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주식의 원리도 이와 같다. 

주식투자의 비결은 ‘사랑’이다.

지금은 1970년대 강남과 비슷하다. 논과 밭, 과수원이 대부분이었던 그때 

은마아파트가 생겼다. 지금은 1970년대 강남에 처음 도로를 깔기 시작하고 

은마아파트 하나가 겨우 생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100년 동안 4차 산업혁명은 이보다 더 큰 변화를 그려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기업들은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뒤늦게 후회하지 마라. 

바로 지금, 새로운 부의 흐름에 올라타라.

 

“1등 주식 x 30년 = 100배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