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는 20개의 출판사에서 모두 거절당했지만 250년 동안 스테디셀러 가 되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세 번이나 거절당했던 작품이다. 베토벤의 천재성은 하이든 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우리는 가능한 일을 스스로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불가능하다고 믿고 시작하면 그 믿음 때문에 정말로 불가능해져버린다. 어둠이 밀려오면 촛불을 켜듯이 항상 희망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원시적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다보면 당장은 편하고 즐거울지 모르나 내일의 행복은 약속할 수 없고, 부의 본능을 일깨운 사람은 안락한 내일을 준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본능대로 살며 가난에 허덕인다. 이 책에서는 돈복이 없는 근 본적인 이유를 바로 우리 내면에 뿌리내리고 있는 본능, 심리 그리고 인식 결함 때문이라고 설명 한다. 이 책은 우리 안에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아홉 가지 심리적 장애물의 속성과 이를 극복 하는 실전 투자법을 제시하며, 아울러 부의 본능을 일깨우는 도구와 맞춤처방을 제시한다. 

 

1. 무리 짓는 본능 ⇨ 외로운 늑대가 되어라

부자가 부자인 이유는 외로운 늑대처럼 홀로 다니기 때문이고, 빈자가 가난한 이유는 무리 지어 다 니는 양떼이기 때문이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서 항상 소수 편에 서는 게 유리하다. 원 시인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무리 짓고 남들을 따라 하는 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걸 배웠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인이 사는 환경은 원시시대와는 다르다.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불리는 존 템 플턴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대중을 따르지 말라!”고 충고한다. 결국 이 무리 짓는 본능을 극 복한 사람만이 투자의 대가 소리를 듣게 된다. 

 

2. 쾌락 본능 ⇨ 자린고비로 다시 태어나라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논리와 이성이 아니다. 그것은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을 따르는 쾌락 본능이다. 부자가 되려면 쾌락 본능을 약화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워런 버핏의 과거 투자수익률은 연 25%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율은 연 28%다. 카드빚을 지고 있다면 아무리 부자라도 알거지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빚 있는 사람이 언제나 가난에 허덕이고 부자가 더욱 부자 되는 이유는 바로 복리효과에 있다. 빚은 자신의 인생을 저당 잡히고 남을 부자로 만들어 준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먼저 빚부터 갚아라! 

 

3. 근시안적 본능 ⇨ 진득하게 버텨라

모든 사기는 단기간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사기가 가능한 것은 모두 짧은 시간에 일확천금 하고자 하는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장기교육 에 투자하지 못하고, 적금 대신에 로또를 좋아하고, 기다리는 대신 당장 신용카드로 내일의 풍요 를 당겨쓰며, 장기투자보다 단기투자를 좋아한다. 그리곤 재테크에 실패한다.